[세종] 소담초,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총회
[세종] 소담초,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총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7.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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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데이 세종 / 이지웅 기자] 소담초등학교는 5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처음으로 마을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소담동 마을중심의 마을총회는 교육기관이 밀집하고 그 중심에는 행정복합기관인 소담동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위치한 소담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함께하는 교육’을 위한 의견 수렴회의 형태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소담동에 위치한 학교의 교사들과 소담동 주민들이 의기투합하여 ‘소담마을인생학교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기획하게 됐다.

 준비위원회는 학교의 학부모회 활동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인 마을학교, 세종시청의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성장한 학부모들과 세종혁신학교를 운영하며 배움의 장소를 학교를 넘어보자는 교사들이 모여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육아부터 어르신 배움터까지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온 마을 사람들이 배우고 가르치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 마을을 안전한 배움터로 만들 수 없을까 △우리가 배우고, 우리가 가르칠 수 없을까 △우리가 마을학교를 만들 순 없을까 등을 주제로 모둠별 테이블 토론과 공유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이 돌봄, 행사 진행 등 행사에 도움을 준 학생과 주민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서 봉사활동으로 인정하는 등 참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을 총회를 준비한 소담마을 인생학교 준비위원회 임진희 대표는 “이번 마을 총회를 시작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시민주권의 의미를 새기는 한편,

 총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협조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행복교육지원센터와 소담동주민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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