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보령시 만들기에 앞장" 김동일 보령시장을 만나다
"건강하고 행복한 보령시 만들기에 앞장" 김동일 보령시장을 만나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05.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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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령시는 행정, 관광, 경제, 교육, 복지, 안전 분야 등 실적을 내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방채무 제로화 달성을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정부 예산 3330억 원을 확보해 취약한 사회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내실 있는 발전을 이어 나갔다. 특히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관광도시에 맞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가 하면, 도시 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
더불어 적극 행정으로 숙원사업 및 민원을 해결해 시민 행복과 삶 질 향상은 물론 소통과 화합, 청렴과 공정의 명품행정 구현했다. 이 가운데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있다. 김 시장은 추진력이 강한 만큼 보령시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손 걷고 어디든지 달려가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런 성격으로 인해 김 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몇 명 안되는 충남도 내 시장으로 당선됐다. 충남투데이는 올해 김 시장의 사업 구상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보령시의 청사진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지방채무 제로화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 등 강화
취약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내실 있는 발전

△ 평생학습의 활성화로 품격있는 교육문화 실현

  누구나 소외됨 없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특성화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교육기반과 행정혁신을 통한 명품 행정도시를 실현한다. 우선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특성화, 충남학 프로그램 등 공모 운영, 지역사회 주말 행복 배움터 프로그램 공모 운영,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 , 만세 보령 시민대학 2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의 수준에 맞는 자치 대학인 만세 보령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최근, 초청된 저명강사 배제해 강연의 질을 우선으로 하는 유명강사 초청, 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와 함께하는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교육문화를 실현한다.

△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 교육지구 운영

  학교, 행정·마을이 협력해 공교육 혁신과 교육 협력체 환경을 구축한다. 학교에서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중심의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에서는 소통과 협력 교육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행복 교육지구 비전 수립 및 보령 맞춤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마을에서는 다양한 교육기회 확대로 교육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교육 주체로서의 역량 강화 및 시민의식을 함양한다. 이에 시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지역 기반 교육과정 개발, 교사-학부모 활동 지원, 지역 특화 과제 운영을 위한 공교육 혁신 사업을 펼치고, 마을 교육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 학교, 지역 연계학교 운영, 시민 제안 마을 교육 등을 운영한다. 마을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거버넌스 체제 구축과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까지 5년간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자체와 보령교육청이 함께하는 마을 공동 교육체를 실현한다.

 △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

  시는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 운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한다. 내·외부 통합사례회의, 솔루션 위원회 등 정기 개최와 함께 공공·민간의 급여·서비스·자원 등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복합적 욕구의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가구 관리와 지원에 힘쓰고, 위기 가구의 복합적 욕구를 위한 민간 자원도 적극 개발 관리한다. 연 1회 이상 지역 자원에 대한 조사로 지속적인 현행화를 추진하고, 인적, 물적 자원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협약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추진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과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월 2회 지원 및 점검한다. 연 2회 복지 업무 모니터 링을 통한 업무 실태를 파악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정착지원, 건강한 행복가정 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원으로 한국사회를 조기에 적응시키고,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한, 취약·위기 가족의 문제해결 및 정서·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운다. 시는 우선 다문화가족 사회정착을 위해 이주여성 방문교육, 통 번역서비스, 다문화 자녀 언어발달 교육 등에 1억 9900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가족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가족생활 및 가족 기능 지원을 위해 개인 및 가족 상담, 생애주기별 가족 교육, 가족 친화 여가 활동 등 3억 3800만 원을 투입해 가족 기능 및 관계 증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는 가족의 양육 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4000만 원, 희망 장난감 도서관 운영 1500만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493명에 8억 7300만 원을 투입, 한 부모 자녀 양육비 및 청소년 한 부모 자녀 양육비 지원, 한 부모 자녀 대학 입학금, 초 중 고 수업료, 학용품비 지원, 한 부모 가족 월동비 지원, 세대공감 희망 나누기 등을 지원한다.

△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기후변화의 불확실성과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능동적 대응과 기후변화 관련한 인식확산과 시민 저 탄소 생활 실천 참여를 유도한다. 올해 감축 목표를 기준배출량 대비 28% 감축하고, 시 산하 공공부문 소유 또는 임차 건물, 관용차 등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제 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기후변화주관행사, 쿨 맵시 캠페인 등 가정·학교·상가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진단 컨설팅 열고, 반기별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수도권 등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한 총력

  올해 말 웅천 일반산단 준공을 앞두고 용지인수에 따른 시 재정압박이 예상돼 기업지원시책 적극 홍보·활용해 기업을 유인할 복안이다. 다른 지역에서 이전한 기업에 대해 국․도비 포함 최대 100억 원 지원하고, 대기업의 경우 최대 100억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신규투자기업과 소규모 투자기업 지원하고, 본사 이전비, 물류비 증가분을 지원할 방침이다. 655억 원이 투입되는 웅천 일반산단은 구룡리 일원에 686,050.5㎡ 규모로 금속, 기계 및 운송, 식료품, 정밀산업들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보령 LNG 터미널 초저온 냉매 이용 물류단를 추진한다. 냉매의 효율적 활용 가능한 입지조사 및 수요량 조사와 더불어 물류단지개발 투자업체 수요조사 및 사업 규모 결정 등을 할 생각이다.

△ 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지원시책 강화

  시는 관내 제조업체 근로자 중 수도권 이전기업에 소속된 근로자가 이주하는 경우 전입자 및 신규 취업 전입자에 100만 원을 지원하고, 3년 이상 수도권 이전기업 근로자에게 근로자만 이주한 경우 150만 원을 근로자 등 전 가족 이주 시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관내 소재 고교생 및 인근 대학교 재학생에게 매년 12월 고교생 20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을 적립해 준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예로부터 산자수명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라 해서 만세지보령(萬世之保寧)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산, 들, 계곡 그리고 드넓은 서해 바다가 그림같이 드리워져 천혜의 절경을 선사하고, 성주사지와 충청수영성 등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지역”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인의 축제로 이름 높은 보령머드축제의 고장”이라며 “앞으로 보령시는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건설과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구현, 개발과 보존이 조화로운 친환경 복지 도시 건설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살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살맛 나는 부자 농·어촌 도시에 박차를 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 거점도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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