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래동력 확보로 100년 앞당긴다
[인터뷰] 미래동력 확보로 100년 앞당긴다
  • 충남투데이
  • 승인 2019.04.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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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혁신과 경제 성장으로
찾고 싶고 재미 넘치는 관광도시로 변모

충남 관광하면 떠오르는 곳이 태안군이다. 태안군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이자 충남도의 관광자원으로 매우 뛰어난 곳이다. 이러한 태안군이 가세로 군수의 힘을 얻어 날개를 달고 있다. 가 군수는 태안의 100년을 여는 미래동력을 확보하고, 찾고 싶고 재미가 넘치는 관광도시 건설로 새 군수답게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모두가 잘사는 건강·행복 도시 조성에 힘을 쓰고,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안심 도시 구축으로 군민들로부터 신임을 업고 있다. 더불어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SOC 구축과 더불어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민생중심 경제 육성을 통해 군민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정책을 펴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를 내다보는 농·어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통과 공유로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펼쳐 다방면으로 새로운 태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가 군수의 그동안의 노력이 있었다. 가 군수는 초선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군수를 마음속에 품고 하나하나씩 준비한 과정을 통해 준비된 군수라는 평을 군민들로부터 얻고 있다. 충남투데이에서 가 군수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살펴보도록 한다.                           <편집자 주>

 

◆가로림‧천수만권 선도사업 유치를 위한 대응 총력 = ‘이원 만대~대산 연륙대교 건설’의 본격적인 추진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2월 충남도에서 완료된 ‘가로림 권역 지속 가능 발전전략’ 및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인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과 연계한다. 분야별 체계적인 종합발전전략 수립 및 사업을 발굴하고, 수립된 전략에 따른 예산확보 등 부서별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영목~보령 교량 건설’ 개통 이후를 대비해 충남도 주관 천수만 권역 종합발전전략에 ‘천수만 내해 일주 해안도로 건설’ 등 주요 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더불어 자문, 토론, 의견수렴을 통해 영목만의 경쟁력 강화로 공동화 대책을 마련하고, 중앙 부처 및 도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 2019년은 복군 30주년의 뜻깊은 해로, 복군 이후 과거 30년의 발전 과정과 현재의 태안을 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장년으로 접어드는 ‘서른 살 태안’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한 시발점으로 맞춰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과거에는 ‘태안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현재로는 기념식, 군민 대상 시상,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을 미래에는 비전 선포, 엠블럼 및 상징물 제작, 지역발전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학암포 중심 복합 관광개발 구상 = 태안 서북부지역(원북, 이원)은 관광개발 측면에서 낙후돼 관광객 유치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학암포 주변의 관광개발 구상으로 중·장기적 성장기반 마련하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학암포 지역 내 태안화력발전소 홍보관을 건립하고, 해안 경관 조망이 가능한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만대항—대방이섬—천리포수목원—개목항—학암포 간 유람선 항로를 개척하고, 학암포 지역 내 해수 노천탕, 해안부두 먹거리촌 등을 조성한다.

◆태안 UV랜드 조성 = 최근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Drone 산업과 더불어 무인 조종 자동차 등을 포함한 국내 유일의 무인 조종 종합시설을 구축한다. 더불어 교육 및 체험시설을 상설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 및 대회 유치 등 드론산업을 비롯한 무인 조종 분야를 선도하는 자치단체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한다. 군은 2020년까지 3년간 태안 기업도시 내 11만 5,703㎡ 규모에 9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무인비행기 전용 활주로(400m×20m)를 설치하고, RC 비행기․자동차 등 무인 조종 관련 공간 및 시설을 설치한다. 군은 이들 시설에 대해 관련 교육 및 체험시설, 박물관·쇼핑 룸 등으로 운영하고, 에어쇼 및 각종 이벤트 상설 운영, 각종 국내․국제 대회 유치 등을 통해 미래 관광자원으로 키울 복안이다.

◆태안 해안 케이블카 설치사업 = 군은 관광패턴의 변화를 위한 ‘태안 해안 케이블카’를 설치해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할 생각이다. 2020년까지 3년간 (국립 태안 해양유물 전시관 ~ 부억도에 342억 원(민자유치 공모)을 투입해 운영한다. 1.78㎞에 운행속도 3.3~4.0m/s로 편도 8~10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사업 =  태안군은 해양치유 협력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형 해양치유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휴양, 치유, 관광을 연계한 새 관광산업의 도입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남면 달산포 일원에 조성될 복합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된다. 340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단지에는 주 자원인 소금과 부자원 염 지하수, 갯벌(피트), 해송, 해변 길 등을 통해 호흡기와 피부(아토피), 스포츠 재활 분야를 치유할 것으로 예견된다. 군은 치유단지 조성을 위한‘해양치유지구’ 공원계획을 변경하고, 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전략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한다. 또한 주요자원 (염 지하수, 모아, 갯벌 등) 분포 및 매장량 조사와 해양치유 지원 법률 제정에 따른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태안군 어린이회관 건립 추진 = 아동이 쉬고, 놀고, 생각하며, 배울 수 있는 복합 공간 건립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회관을 짓는다. 2022년까지 짓는 회관은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150억 원을 투입해 창의공간 (해양 IT 개발실, 3D 제작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체험공간(바다․모래 체험실, 공작실 등), 휴식공간(키즈카페, 임시 보육실, 놀이 공간 등), 야외시설에는 (대형 트램펄린, 신체놀이터, 환경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소외지역에 대한 생활 맞춤 민원행정 추진 =  농·어촌, 도서 지역 등 소외지역에 대해 찾아가는 민원행정을 추진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간적·경제적 편의 제공 및 소통행정을 추진한다. 군은 5개 반 15명을 편성해 이동 생활민원실 서비스 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생활 불편 접수, 지적 상담, 복지상담,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교육, 이·미용, 수지 요법 등을 상담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전기 누전 등 주택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다각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 통합시스템 구축 = 저출산·고령화·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가족의 급격한 변화로 증가하는 취약계층 등 위기 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하다. 군은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 8개(읍면 맞춤형 복지팀, 위기가정신고제, 복지 반장제, 통합사례관리, 읍·면 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보장시스템, 수도검침원·집배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상담제)와 신규 통합시스템 3개(우리 동네 행복 지킴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우리마을 복지 관찰제)를 운영한다.

◆노인복지 인프라 기반조성 = 초고령 사회 다원화된 노인 문제에 효과적으로 선제 대응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지원을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기반을 조성한다. 군은 어르신 돌봄센터 설립 및 폐교를 활용한 ‘실버(노인)복지타운’을 조성한다. 60억 원이 투입되는 노약자 돌봄센터는 2022년까지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을 건립한다. 55억 원이 투입되는 실버(노인)복지타운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군내 폐교를 활용해 노인주거 및 여가 복지시설을 조성한다.

◆활력 충전 노인 일자리사업 추진 =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 한다. 군은 8개 읍·면, 노인지회,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2241명을 대상으로 52억 3500만 원(국비 26억 1700만 원, 도비 78억 5000만 원, 군비 18억 3200만 원)을 들여 농어촌 일손돕기, 아파트 경비, 주유원, 기업체 청소 등 수행기관별 인력파견형 사업 및 수요처 적극 발굴 및 추진한다.

◆육아·보육·돌봄의 중심 육아지원 거점센터 건립 = 농어촌 실정에 맞는 양육·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육아 지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해 출산률 향상에 노력한다. 군은 태안읍 동문리 문화예술 타운 내에 30억 원(국비 4억 원, 군비 26억 원)을 투입 장난감도서관, 맘스 카페, 보육실, 육아 나눔터, 놀이터 등을 짓는다.

◆포지션별 테마형 해수욕장 육성 = 해수욕장별 피드(체험, 즐길거리 등)가 있는 특색 있는 테마로 육성하고 프로그램별 차별화된 계획수립으로 피서객이 즐거운 해수욕장을 만든다. 만리포·몽산포·청포대 해수욕장에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리포에 써핑 체험, 몽산포에 조개 잡기, 청포대에 맨손 물고기 잡기를 진행하고, 갈음이 해수욕장에 외국어 안내판, 관광통역안내원, 비치발리볼장, 편의시설(탈의실 등) 조성해 외국인 전용으로 만든다. 또한 비공원 해수욕장(꽃지, 신두리, 꾸지나무골) 중 1개소 선정해 반려견 전용시설(샤워장, 화장실, 휴식공간)을 조성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한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 7기 ‘더 잘사는 새 태안’ 건설의 원년으로 구체적 발전전략 마련과 군정 역동성 부여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며 “공약 추동력 강화를 위해 국·도비 및 상위계획과의 연관성 확보에 주력해 군민 삶의 질 향상 등 군정 운영의 질적 성장으로 다양한 군민 욕구를 충족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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