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공주/이지웅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4일 2019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더봄학생 지원을 위한 교사 협의회를 실시했다.
더봄학생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받을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학생으로 ‘한 번 더 본다’는 의미에서 더봄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다.
이번 협의회는 더봄학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환경 분석과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구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더불어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예방 교육방법을 논의하고 지원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더봄학생은 학생뿐만 아니라 가정지원도 필요하기 때문에 공주시청, 공주경찰서, 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학생과 가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공주교육지원청도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협조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담당장학사는 “교사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함으로써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지역사회와 함께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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