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손으로 편성하는 학교예산
[충남투데이 청양/김보현 기자] 청양교육지원청은 이달 25일 청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교육재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양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충청남도교육청과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재정 설명,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 학생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학부모는 청양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와 충청남도교육청, 청양교육지원청의 전반적인 교육재정과 운영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으며,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도인 학생참여예산제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정책과 예산 수립 과정에 참여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설명회 이후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시킬 수 있는 의견수렴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으며, 충청남도교육청에 제출된 의견은 향후 재정여건과 세부 검토과정을 통해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될 것이다.
백운기 교육장은 “보다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와 학생참여예산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실행을 위해 학부모 및 지역민, 학생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교육수요자의 폭넓은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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