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부식 드럼통 폐유 유출…충격
[서천] 부식 드럼통 폐유 유출…충격
  • 류신 기자
  • 승인 2019.02.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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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항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오염 ‘심각’

서천군 장항항 어선 정박장에서 보관중인 페유저장 드럼통 부식으로 인한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인근 바다 오염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정박장 어선정비에 그동안 사용된 폐유가 방치되고 있는 상태에서 부식된 20여개의 드럼통에서 폐유가 유출되어 2m거리의 바다로 흘러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폐유 유출이 최근 수일간 바다로 유입되는 상황인데도 관계기관인 서천군과 해양항만청은 물론 수협조차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리부실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 A씨는 “흘러나온 폐유는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 뿐 만 아니라 정박장 바닦에 묻혀 진 기름치 차량의 타이어에 묻어 인근지역의 오염을 촉발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폐유관리에 집중적 관리와 계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드럼통의 부식 상태를 일일이 알 수 없었으며 이며 3일전 현장 방문 시 까지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다시 현장을 확인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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