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2900명 방문…시민 레저공간 활용·주변상권 활성화 기여 평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해 지난 17일까지 운영한 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 4만2900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청에 따르면 이는 입장권을 발급받아 입장한 공식집계이며 실제 전체 방문객은 7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겨울철 놀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했으며 시청광장을 되돌려 드리겠다는 ‘소확행 실천 공약’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에서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을 실시하고, 크리스마스·설날에는 선물증정과 떡국을 나눠주는 특별이벤트도 실시했다.
주말에는 썰매를 이용한 컬링경기 등 정기이벤트도 마련해 연인·친구·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람동 주변상권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친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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