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추부중, ‘진로 탐방·대학생 멘토링 공학캠프
[금산] 추부중, ‘진로 탐방·대학생 멘토링 공학캠프
  • 문창동 기자
  • 승인 2019.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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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부중학교(교장 권영선)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꿈과 비전 진로 탐방 및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링 공학캠프를 실시 운영 중이다.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추부중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학캠프를 운영하며 추위를 잊고 있다.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캠프는 해마다 국내 유수 대학의 학생들을 멘토로 위촉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고려대학교와 충남대학교 창의기술인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의 첫 프로그램은 KBS방송국 체험과 국회의사당을 견학하는 등 선진 문화를 경험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고려대학교를 방문하여 진로를 탐색하는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찾아가는 창의기술 인재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연마하는 시간이다.

 수준 높은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도전! 아퀼라 프로젝트(드론), 느림보 구슬 설계, 3D 크리에이티브 팩토리(3D 프린터), 창의적인 진동카 경주, 센서 있는 도시 센시티(자율주행자동차), 도전! 더듬이 로봇 프로젝트 활동’ 등 미래의 핵심 기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멘토로 참여한 박세준씨(충남대, 2학년)는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의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멘티로 참여한 강병찬(추부중, 2학년) 학생은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관심과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소회를 밝혔다.

 권영선 교장은 "양질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한 대학들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 멘토링 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많은 후원을 해 주시는데, 특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금산군청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추부중학교의 멘토링 캠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농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해 지역의 일꾼들을 길러내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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