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1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택시 시범운영
홍성군, 21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택시 시범운영
  • 권혁만기자
  • 승인 2015.10.20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지마을 교통 불편 해소, 주민 최소한 이동권 확보로 교통복지 기대

홍성군은 광천읍 상정리 덕정마을, 옹암리 석포마을에 21일부터 마을택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2016년 3월부터 8개 마을 전면 시행에 앞서 문제점을 파악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행에 앞서 마을 이장이 추천한 마을택시 기사를 선정하여 운행협약을 맺었다.

또한 해당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0월 8일에 주민공청회를 실시하여 주민들 요구사항인 원하는 시간, 장소에 전화콜 방식을 적용하여 운행된다.

마을택시 이용대상은 이동차량이 없는 노약자 중심으로 조사결과 덕정마을 40명, 석포마을 27명이 주요 승객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방법은 주민2인 이상이 30분전에 마을택시 기사에게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행일과 횟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며, 주말이 광천장날일 경우엔 주말에도 운행한다.

1일 운행횟수는 왕복 3회이고, 이용시간은 오전 08시부터 오후 18시로 이용요금은 편도 1인당 버스 기본요금인 1,300원을 주민이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 차액은 군비로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택시가 운행됨에 따라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확보로 교통복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