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용수(공주보) - 예당저수지 용수공급 조기추진 답이다!
금강용수(공주보) - 예당저수지 용수공급 조기추진 답이다!
  • 석성진기자
  • 승인 2015.10.18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5월까지 무강우시 예당저수지 고갈...수혜지역 없고, 영농차질 “불 보듯”

예당저수지 저수율 15.7%역대 최저치...공업용수도 차질


충남서북부지역의 주 용수원인 예당저수지 저수율이 10월 현재 15.7%의 역대 최저치를 보이며 예당저수지 수혜지역 6,917ha의 주민들이 좌불안석에 놓여있다.

농어촌공사 농업기반시설관리 저수율 보고서에 의하면 저수율 30% 이하일 경우 제한 급수, 단수, 양정 등 ‘비상대책방안 적극시행’이 필요함을 기술하고 있다.

현재 ‘금강용수(공주 보)- 예당저수지 용수공급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중(’15.7 -‘16.5)에 있으나 실질적으로 2018년에나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질 않기를 바란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2년 6월 가뭄 시에도 대통령께 건의 드린 사항으로 4대강 사업으로 확보한 금강 용수를 활용해야 한다는 사업의 당위성을 주창했으나 영문도 모르게 수면으로 가라앉았다가 이제야 발등위의 불을 끄려는 꼴이 됐다.

▲금강수계-삽교천수계 연결 공주보에서 예당저수지 용수공급을 위해서는 31km의 송수관로를 통한 양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공주보→(양수)→예당지 상류(광암천)→예당지→삽교호→대호호까지 연계한다는 예당지 농촌용수공급계획안이 마련됐다.

이 같은 예당지를 통한 농촌용수개발 계획안이 시행될 경우 홍성, 예산, 아산, 당진 등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와 더불어 삽교호→대호호의 기설연계수로 39km를 통해 용수 공급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계연결 통한 일일 10만㎥ 용수 공급 시 추가 수혜면적 1,096ha로 수원은 확보 됐으나 제원이 문제다. 예산지역의 취수원인 예당저수지가 마를 경우 대체수원은 없다. 또한 사업의 본질인 금강수계→삽교천수계→대호호까지 수혈이 늦어질 경우 삽교호의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염도상승, 영농차질, 공업용수의 부족으로 인한 대재앙으로 연계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금강 백제보→보령호 도수관로 설치사업과 동일한 재난극복 위한 시급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

현재 38년주기 124년주기 대 가뭄이 쟁점화 되고 있는 시점에 4대강 사업으로 확보한 수원을 2단계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부의 가뭄대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금강(공주보) 수계 연결사업이 원활할 경우 예당저수지의 관개용수로 활용하고 여유용수는 방류하여 삽교호, 대호호에 담수 대산석유화확단지 등 공업용수 공급을 비롯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5개 시.군의 산업단지의 용수 확보까지 재난극복을 위한 절실한 사업임을 도민들은 피부로 감지하고 메아리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