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고 이가온, 124대 도전 골든벨 울렸다!
청양 정산고 이가온, 124대 도전 골든벨 울렸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10.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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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정산고등학교(교장 진호용) 1학년 이가온 학생이 ‘KBS 도전! 골든벨 923회’ 124대 주인공이 됐다.

 정산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업동기 부여 및 학교 홍보 등을 목적으로 kbs 도전 골든벨 촬영을 신청, 지난 25일 923회 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전 골든벨은 100명의 학생들이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50문제를 모두 맞출 경우 골든벨을 울리게 되며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정산고는 100인의 학생에서 시작해 47번째 문제에서 이지혜 학생(3학년)이 탈락하고 최후의 1인 이가온 학생(1학년)이 남게 되면서 골든벨의 문턱에 가까워졌다.

 1학년 과정에서 배우지 않은 고전시가 문제가 나와 한차례 고비를 겪기도 했으나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나갔으며 50번째 문제를 맞춰 124대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기게 되었다.

 이가온 학생은 “친구들과 선배들,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이 자리는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올라온 것이다.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고 퀴즈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이 자리를 빌려 할머니, 부모님,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호용 교장은 “학생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차분하게 문제를 잘 풀어내 골든벨을 울려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이가온 학생이 정말 대견하고 이가온 학생 외 다른 학생들도 즐겁게 문제를 풀고 인터뷰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내며 함께 축체처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정산고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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