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금메달, 조리·제과 장려상
병천고등학교(교장 진영순) 2학년 전예슬 학생이 여수에서 펼쳐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피부미용 분야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요리직종 이소미 학생, 제과직종 김진서 학생도 각각 장려상을 각각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병천고 학생들은 각 도 대회에서 입상한 전국 대학 및 일반부를 제치고 당당히 귀한 메달을 획득했다.
전예슬 학생은 천이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게 되고 11월에 지난해 금, 은메달 수상자와 이번에 은메달 수상자와 4인이 겨루는 평가전에 참가하게 된다.
평가전에서 최우수 선수는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전예슬 학생은 “세계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실력을 발휘하고 싶고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진영순 교장은 “전국대회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은 학생들이 대견하고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기량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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