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서천 금강하구 일원에서 ‘2018 서천자전거대행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서천군이 후원하고 대전일보사가 주최 및 주관한다.

 군은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서천군의 주요 관광지와 개최를 앞둔 해랑들랑 어울제, 한산소곡주축제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오전 9시 배번교부를 시작으로 개회식, 경품추첨 등을 진행한 후 안전모 착용을 필수로 오전 10시 20분경 자전거 대행진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금강하구 주차장부터 신성리 갈대밭까지 왕복 26.6km 코스를 달린 후 금강하구로 돌아오게 되며 특히, 5km 부근 금강대교 아래에 반환점이 있어 왕복 10km 코스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군은 자전거가 없는 참가자들을 위해 조류생태전시관 부근 금강변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에 관한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올리는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금강하구 주차장에 한산소곡주, 한산모시송편, 한산 한과 등 서천군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들과 강, 산 및 가을 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금강변을 감상할 수 있는 자전거 대행진에 꼭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신 기자rs103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