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행복교육지구, 희망교육 정책 포럼개최
당진행복교육지구, 희망교육 정책 포럼개최
  • 허령 기자
  • 승인 2018.09.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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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행복교육지구(당진교육지원청·당진시청)는 지난달 30일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찾아보고자 ‘아이 키우기 좋은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희망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당진지역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작은학교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작은학교 학생들에 대한 균등한 교육기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원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정책포럼은 첫 순서인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의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과제와 전략’ 주제발표는 큰 박수와 함께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모인 유재원 충남교육청 장학사, 이영복 당진중대호지분교장, 윤희정 당진 석문면 학부모, 김영일 당진시청 학교청소년팀장 등 4명의 토론자들이 단상에 올랐다.

 유재원, 이영복 토론자는 교육현장을 대표해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교육환경과 지원 대책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윤희정 토론자는 농촌지역 학교에 학생을 보낸 학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당진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을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김영일 토론자는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들의 의견 발표 후,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본 정책포럼에 참가한 교사 조우리(당진초)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당진지역의 작은학교들을 살리기 위해선 학교‧학부모‧지자체의 노력이 모두 필요함을 새삼 느꼈고 조금씩 발전하며 경쟁력을 갖춰가는 작은학교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홍덕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의 교육공감대를 형성하고 균등한 교육기회 및 학습권 보장여건을 마련하는 등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책포럼을 통해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당진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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