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금산교육지원청 제29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이희천 교육장이 1년 6개월의 임기를 성공리에 마치고 30일 이임식을 가졌다.
이 교육장은 공주사범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30여 년전 덕산중학교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해 논산교육청과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금산여고와 공주사대부고 교감, 청양교육청 교육과장, 충남교육청 감사관실 장학관을 역임하면서 교육전문직의 길을 걸어 왔으며 엄사중학교 교장을 거쳐 2017년 3월 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 교육장은 ‘꿈, 열정, 사랑이 넘치는 행복 금산교육’을 교육의 비전으로 삼고 학생들이 큰 꿈과 희망을 갖도록 늘 유도했으며 교직원 모두가 열정과 정성으로 교육활동에 임하도록 격려함은 물론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금산교육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금산 지역에서 대도시로 청소년 인재 유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역 대표 21명으로 구성된 ‘금산교육사랑범대책위원회’를 발족·운영해 인재유출 방지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비단골체험학습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기틀을 마련, ‘산학협력위원회’ 조직해 지역 산업체로부터 진로진학 지도에 큰 도움을 받는 등 금산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충남도교육청에서 발표한 각종 시상 실적을 보면 금산교육청이 ▲과학발명교육 ▲영어교육 ▲학교독서교육 ▲기관청렴도 ▲학부모지원 ▲장학활동 등 14개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지정받았으며 충남교육청 산하 전체 124개팀을 평가해 표창한 ‘성과평가’에서는 금산교육청 중등팀이 1위, 행정팀이 2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작지만 강한 금산교육’의 면모를 보여왔었다.
이 교육장은 이임식에서 “금산교육을 믿고 성원해 주시는 많은 교육공동체와 군민, 금산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교직원들이 있기에 금산교육이 발전해가고 있다”며 금산 관내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금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꿈을 찾고 끼를 살려 대한민국의 미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의 주어진 역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