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맞춤형 건강정책 추진 앞장서다
천안시, 맞춤형 건강정책 추진 앞장서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8.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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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강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정책 추진을 위한 근거자료 마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조만호)는 16일부터 10월 31까지 77일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8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를 얻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시군구 별로 주택 및 아파트의 주택유형 특성에 따라 표본을 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3명이다.

 조사과정은 지역 보건소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조사원으로 선발하고, 자료조사 전반에 관한 교육을 한 후 직접면접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시작 전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우편을 통한 선정통지서가 전달되고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 CAPI(노트북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는 방식)를 이용한 1:1면접을 진행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및 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전국공통지표 201개 문항과 충남지역 선택지표 22개 문항을 설문으로 구성됐고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도 포함됐다.

 최민숙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적인 참여 당부드리며 소중한 건강조사결과들은 주민의 건강증진에 활용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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