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전통시장 청년창업 새로운 부활 꿈꾸다
금산전통시장 청년창업 새로운 부활 꿈꾸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8.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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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문화, 체험 등 융합형 테마시장 변신 시도

금산시장 창업골목에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화두를 제치고 당당하게 점포를 낸 젊은 창업주들이 있어 화제다.

창업골목에는 모두 21개소의 점포가 입주한 가운데 15개소가 문을 열어 커피전문점, 콩나물밥, 유기농 식빵, 요리공방, 잡화, 패션 등 자기만의 노하우와 색깔을 뽐내고 있는 젊은 창업주의 상가가 자리 잡고 있다.

우선 창업 1호점으로 문을 연 <조사장커피> 조윤근 대표는 재래시장에 창업골목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분된 마음으로 자영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조 대표는 “시장 분위기가 확실히 깔끔해졌다”며 “그러나 아직은 청년스러움이 뭔가 부족한 것 같다”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의류잡화점 '별금방’은 “창업하기 전까지는 고민이 참 많았는데 다행히도 저희 점포를 방문해주신 손님들과 주변 반응이 좋고 해서. 창업하길 너무 잘했단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하고 '금산행복나누기'라는 지역 온라인카페에서도 꾸준히 홍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산시장 관계자는 “청년창업 골목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실패에 대한 부담금을 젊은패기와 열정을 앞세워 결심을 굳혀 스스로 찾아 나서고 있다”며 “신선한 감각과 친절마인드로 제2기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전통시장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엔 월장 및 야시장 이벤트가 어우러져 시끌벅적 전통시장의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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