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한우사업단 법인 창립총회 개최
공주알밤한우사업단 법인 창립총회 개최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8.02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우산업 발전에 견인차역할 기대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이 지난달 30일 공주시(시장 김정섭) 농업전시관에서 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축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는 그동안 세종공주축협과 백제나루영농조합법인이 각각 2억 원씩 투자하고 한우농가 등 개인투자자 30여명이 참여해 총 4억4천9백여만원의 자본금을 형성해 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창립총회에는 정광의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 김일 백제나루 영농조합법인 대표 및 윤금노 공주시 축산단체연합회장, 유병일 한우협회 공주지회장 등 한우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광의 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이 축산 농가들의 수익을 증대하고 농촌에 신바람을 불어넣는 큰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위생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관광도시 공주의 대표먹거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단 임원으로 이은승, 김일, 경민수, 조항덕, 송영식 등 5명을 이사로, 양기환, 홍기 등 2명을 감사로 선출하고 비전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법인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추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의 임시 대표로 선출 된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은 “소비자 신뢰구축이 브랜드 성공의 요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야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추세에 대응할 수 있다”며, “공주알밤한우를 대한민국 최고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의 법인화 추진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보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주알밤한우브랜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8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3억 원을 확보하고,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는 등 맛과 품질, 가격에서 우수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중부권에 두터운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있어 업계와 양축농가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