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보건소, 폭염 속 건강관리 나서
서천보건소, 폭염 속 건강관리 나서
  • 류신 기자
  • 승인 2018.08.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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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어르신 및 치매환자 등 방문
이온음료, 아이스매직스카프 등 제공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폭염 속 건강관리에 나섰다.

 보건소는 거동불편 어르신과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등 49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31일 이온음료와 아이스 매직 스카프를 제공하는 등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온음료 등을 전달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물 자주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를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또 균형 잡힌 식사도 폭염 대비 방법임을 알리고 조리된 음식섭취를 통해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어지럼증과 탈수 증세 등 신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즉시 병원 또는 보건기관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선풍기가 고장이 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해당 읍사무소와 연결해 해결토록 조치하고 각 가정에 마을 이장과 방문간호사 연락처가 적힌 비상연락망을 배포, 비상 시 연락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날씨가 더워지고 건강에 취약한 분들을 일일이 방문하다보니 입맛이 없다며 끼니를 거르는 분들이 많았다. 건강을 위해 세끼를 충분히 잘 드시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폭염이 시작된 이후 8월 1일 기준 폭염피해예방활동으로 가정방문 5,760회 전화상담 2,700건, 경로당 231개소 방문 등을 실시하며 군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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