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어린이집 원장 긴급 집합
공주시, 어린이집 원장 긴급 집합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7.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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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6일 ‘육아데이’ 선정 ‘자가 체크리스트’이용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 76명 대상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 및 통학차량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타 지역 어린이집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확산되어 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이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매월 6일을 육아데이로 정해 일상에서 아동권리가 얼마나 민감한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가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보육교사 스스로 자가 점검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김미정 센터장을 초빙해 아동학대예방 및 통학차량 관리규정 준수와 폭염 대비 야외활동 자제 등 영유아 보호를 위한 활동방침 교육을 진행했다.

 심규덕 시민국장은 “최근 발생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공주시 어린이집에서는 결코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부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및 통학차량 안전사고 사례로 원장 및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76개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CCTV 영상정보 열람 및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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