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자치 학생참여 학교민주주의 구현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지난 16일 충청남도평생교육원에서 천안 중ㆍ고등학교 학생회장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원탁토론회는 중학교 31교, 고등학교 23교와 특수학교 등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의 주인공인 학생과 선생님의 믿음 강화를 위한 우리의 생각 ▲교장선생님 드릴 말씀 있어요 ▲미래를 위한 진학이 아닌 진로에 대한 고민 나누기 ▲나도 국회의원 ▲청소년 정책 이것만은 만들어 주세요 ▲인권 친화적인 학교 생활규정 만들어 보기 등의 5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회장은 “ 그동안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교 생활규정의 제·개정 등 학생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육 분야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이 많은 부분 반영되지 못하게 사실이다”며 “이런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덕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토의·토론 문화 정착으로 청소년들의 민주 시민의식과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본 토론회의 결과를 반영해 행복한 학교 꿈이 있는 천안교육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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