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작가, 나희덕시인 등 내달 2일까지
논산시가 운영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과정이 수강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4일 첫 강좌를 시작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논산, 다시 봄’은 박범신 작가, 나희덕 시인과 같은 지역 대표 작가와 시민들이 문학과 삶, 지역에 대한 이야기로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의는 박범신 작가의 ‘소금을 통해 본 강경’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박 작가는 자신에게 논산이라는 지역이 갖는 의미와 강경이 소설 ‘소금’의 배경으로 탄생하게 된 이야기, 문학에 대한 자신의 소신, 작가로서 자신의 삶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고향과 문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열정을 보였다.
또한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소설을 보며 느꼈던 이야기, 작가의 문학관, 글쓰기 노하우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 다시 봄’ 강연은 내달 2일까지 매주 월요일 논산문화원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며, 지역대표 작가의 문학과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앞으로 강좌는 ▲나희덕 시인의 ‘논산, 시의 원형적 공간(6.11)’ ▲권선옥 시인의 ‘골안개, 뻐꾸기 울음소리(6.18)’ ▲김영수 시인의 ‘내고장 논뫼문학과 삶의 향기(6.25)’ ▲박범신 작가의 ‘삶의 이야기(7.2)’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강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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