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희천)은 지난 2일 금산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제3회 찾아가는 비단골 재능기부 캠프를 가졌다.
이날 캠프는 금산교육청 주최·주관, 금산여자고등학교가 중심학교로 관내 고등학교 학생동아리들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3차 재능기부 캠프에는 금산여자고등학교 15개 학생 동아리와 금산고등학교 7개 동아리 총 11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인문·사회, 수리·과학, 예술·의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금산여중 130여 명의 학생들은 수리분야 ‘구슬을 통해 알 수 있는 확률이항분포’, ‘수학 구조물 만들기 및 보드게임’, 인문·사회분야 ‘카드놀이를 통한 사회이슈 퀴즈’, ‘정의란 무엇인가?’, 영어와 놀아보는 ‘Go Fishing 게임’, 과학탐구분야 ‘천체 망원경을 통해 문제 풀기’, ‘DIY 향수만들기’, ‘물의 전기분해와 하이드로 로켓’, 의학 분야 ‘혈액형 판정 및 혈구관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금산여고 최승철 교사는 “재능기부 캠프는 고등학생들은 부스 운영을 통해 중학생들은 부스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참된 배움이 일어나는 소중한 나눔과 배움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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