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은 17일 관내 교육복지 담당자와 교육복지사 총87명을 대상으로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최웅 협회장의 ‘교육복지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소득 격차 심화, 가정기능 약화 등으로 초래되는 양극화 사회현상에서 취약가정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됨을 강조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 면에서 불리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가 중심이 되어 학습, 심리․정서, 복지지원 등 학생들 삶 전반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산교육청은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사업학교 13교(초6교, 중7교)와 비사업학교 공모사업 징검다리교실 18교(40건)을 운영하고 있다.
고미영 교육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취약계층 학생들의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서 사업 담당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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