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산 자연휴양림, 손님맞이 준비 분주
봉수산 자연휴양림, 손님맞이 준비 분주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5.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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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숲길 추가 조성, 물놀이장 확장, 객실 리모델링 등
봉수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사진제공 = 예산군청)
봉수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사진제공 = 예산군청)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해발 484m) 자락에 자리 잡은 ‘봉수산자연휴양림’이 여름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등산로와 산책로 외에도 산에 오르면 조망할 수 있는 예당호와 대흥슬로시티, 다양한 식물자원이 있는 봉수산수목원이 위치해 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군은 교통약자 계층이 숲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숲길(2km)을 조성, 더 높은 곳에서 예당호를 조망할 수 있도록 무장애 길과 전망대를 추가 조성(1km)해 이달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진행 중인 일부 숲속의 집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장은 기존 대비 크기를 두 배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6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 중 개장을 목표로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봉수산자연휴양림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예산 8미인 예당붕어찜·어죽, 대흥슬로시티 체험 및 예당호 낚시, 문화유적 등 연계 관광 중심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며 “남녀노소, 연인, 가족, 친구들 등 어떠한 관광객이 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봉수산자연휴양림으로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봉수산자연휴양림의 관광객이 2015년 4만 251명, 2016년 4만 2621명, 2017년 4만 5151명(숙박 인원 기준)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시설 관리와 산책로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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