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선행 학생 표창 및 원로 선배 교사에 감사의 마음 전달
홍성교육삼락회(회장 정운희)는 지난 15일 관내 한 식당에서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에서 교사로 퇴직한 삼락회원 60여 명, 홍성교육청 교육장 및 직원, 초·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념행사에서 80세 이상 원로 선배 교사에 꽃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효행·선행을 실천하는 모범학생을 발굴해 표창, 바른 인성 함양 확산을 위한 풍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교육삼락회는 홍성교육청에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봉사 및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매년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식을 높이고 홍주의 얼 계승을 위한 현장체험을 진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성교육 강사를 양성, 평생교육 및 사회공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정운희 홍성교육삼락회장은 “교권 존중 의식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교권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가 갈수록 심각해져 가고 있는 교권침해 사례와 교권존중의 사회적 풍토 조성이 어려워져 가는 현실 속에서 스승의 날 폐지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스승의 날 폐지 반대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