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허삼복)은 지난 9일 관내 1100여 명의 초등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2018 방과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의 초등돌봄교실에서 직접 학생의 돌봄을 맡고 있는 초등돌봄전담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실제로 학생 돌봄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그에 따른 올바른 대처 방법을 주제로 실시됐다.
강사로 나선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최승도 교수(향설의학시물레이션 천안 BLS 센터장)는 의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학생 안전사고의 유형과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응급처치 및 대처법에 대해 강의하며 초동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허삼복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는 교육과 돌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돌봄전담사들은 “이번 연수가 돌봄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고 안전사고에 좀 더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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