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쌀농사 파종 및 못자리 관리 철저 당부
청양군, 쌀농사 파종 및 못자리 관리 철저 당부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5.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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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은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볍씨 종자소독 요령과 파종 및 못자리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청양 지역의 경우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오는 25일~ 내달 5일이 모내기 적기이므로 이 시기에 맞춰 역산으로 못자리를 설치해 육묘(하우스육묘 20일, 부직포육묘 25일)하면 된다.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게 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부진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의 증가로 미질이 떨어진다.

 또한 너무 늦게 이앙하면 벼 알 수의 감소로 수량이 줄어들고 심복백미의 발생율이 높아져 쌀의 품질이 떨어지므로 적기이앙에 맞춘 못자리 설치가 중요하다.

 튼튼한 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충실한 종자를 선택한 후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실시하고 파종량을 준수해야 한다.

 10a당 볍씨 적정 파종량은 4∼5㎏으로 어린모는 상자 당 200g, 중묘는 130g 내외를 파종하고 요즘처럼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큰 경우 뜸묘, 고온 및 저온장해 등 다양한 피해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생육이 부진한 못자리는 3번째 잎이 나왔을 때(모내기 5∼7일전) 상자 당 질소 1∼2g(유안 5∼10g)을 100배의 물에 타서 추비로 시용하면 생육에 큰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는 벼농사의 시작이자 반”이라며 “저온 시 부직포를 이용한 보온관리와 고온 시 차광시설을 이용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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