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후보, “2030년까지 전국 1위 광역단체 만들겠다”
이인제 후보, “2030년까지 전국 1위 광역단체 만들겠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5.03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 300만 명까지 ↑ 신규 일자리 50만개↑

이인제 자유한국당 도지사 후보는 3일 도청 프레스 센터에서 ‘2030 충남비전 1·3·5프로젝트’ 와 ‘7대 도정목표’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2030년까지 충남의 1인당 GRDP를 10만 달러로 만들어 전국 1위 광역단체로 만들겠다”며 “기업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를 300만 명까지 늘리고 신규 일자리도 50만개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정 목표로는 ▲일자리 넘치는 충남 ▲ 손에 잡히는 복지 실시 ▲안심 보육, 명품 교육 운영▲ 쾌적하고 안전한 충남 ▲ 문화관광 특구 플랜 마련▲ 살맛나는 농어촌 추진▲ 전략수출 농업지구로 육성 발전 등의 공약을 발표 했다.

첫 번째 공약으로는 경제 분야와 관련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활성화와 이를 연계한 첨단벤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성환 종축장 이전부지에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건설 등으로 경제신도시 건설과 일자리 창출의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둘째, 복지분야에 대해서는 “최고의 복지는 경제성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저는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도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보육·교육분야에서는 “충남지역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모든 곳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공립 어린이수영장 건립, 공립 체험형 키즈카페 확충, 어린이집의 행정보조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안전·환경분야에 대해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수도권 미세먼지 총량제를 충남지역까지 확대해 미세먼지 오염량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문화·체육·관광분야에 대해서는 충남 아레나(문화예술컴플렉스) 건립,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 조성, 마리나항 개발, 안면도 관광특구 지정,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관광자원화, 백제700년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해 충남을 대한민국 문화관광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섯째, 농업·어업·축산업 분야에서는“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업 재해보험 자부담을 50% 감면을 추진하고 여성농업인 비중이 남성보다 높은 충남의 특수성을 감안해 여성친화적 농기계 개발 및 보급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며 3대 권역별 균형발전 분야의 거시적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천안에 제2청사를 설치해 경제부서를 분산·배치하고 도지사가 경제 관련 업무를 직접 챙기고, 내포신도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10만명 정주인구 구현, 금산에 도청출장소 설치해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약보증수표에 도민들께서 직접 공약을 작성해주시면 임기 내 반드시 실행함으로써 충청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