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천안시청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지개공약 중 마지막 공약인 건강복지, 미래첨단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건강복지 공약에서는 “가장 중요한 복지는 건강”이라며 “천안을 ‘스포츠건강복지도시’로 가꾸어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체적 공약으로 ▲공공체육시설 대폭 확대 ▲오룡경기장 위치에 복합전문체육시설 건설 ▲시민들과 함께하는 천안시생활체육지도자 적극 육성 ▲학교와 파트너쉽을 강화 실내체육시설 개방 적극 유도 ▲찾아가는 어르신 예방의료 서비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등을 발표하고, 눈에 띄는 공약으로 반려동물종합보호관리센터, 반려동물 장묘식장, 동물보건소, 동물보호소와 반려동물분양소를 설치 ‘유기동물 없는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첨단도시 관련공약에서는 “무분별하게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기존의 도시개발 방식에서 탈피 지속가능성에 중심을 둔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공약으로 ▲KTX역사 주변에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 복합타운 건설 ▲천안·아산 공유도시 추진 ▲신규 산단 조기착공, 노후 산단 리모델링 및 현대화 사업 지원 ▲4차 산업혁명의 허브, 지식산업센터 건설 등을 제시하고, 그동안 도시개발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도시계획위원회에 시민참여를 보장하여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숙의민주주의 도입 ▲차 없는 거리 연차적 확대를 통해 원도심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