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진로전공 맞춤형 자율연합동아리 운영
세종교육청, 진로전공 맞춤형 자율연합동아리 운영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4.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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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연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강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생 진로전공 맞춤형 자율연합동아리」를 운영한다.

 11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율연합 동아리는 올해부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심화 유형으로 공동교육과정 수강학생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전공영역별 자율동아리 구성, 공동교육과정의 학습 내용과 자율동아리의 자기주도적 진로전공 학습 활동을 융합하는 창의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관내 13개 일반고 고등학생 1,785명(공동교육과정Ⅰ- 283명, 공동교육과정Ⅱ- 1,502명), 중3학생 83명,총 1,868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자율연합동아리는 2018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고등학생들 중 5명 이상의 학생과 2개 학교 이상 연합으로 이루어진 동아리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세종교육청 심사를 통해 15개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세종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 공지사항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http://sjecampus.com)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내려 받아 세종시교육청 학교혁신과 담당자(visionjs@korea.kr)에게 접수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로 7개월간 운영된다. 

 10월에 예정된 세종교육한마당에서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전시와 발표 방식으로 공유하게 된다.

 또한 활동 과정과 결과는 30시간을 기준시간으로 2/3 이상을 참석하고 자기주도적 학습과정과 결과물이 있는 경우에 학생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영역에 기록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7년에는 다양한 진로전공 강좌를 개설하여 3천여 명 학생의 진로역량계발 발판을 마련했고 2018년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의 질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연계한 자율연합동아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을 강화시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큰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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