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다섯번째 공약 발표
양승조 의원, 다섯번째 공약 발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2.2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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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BF 인증 ·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구축

 오는 6월13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충남도지사로 출마한 양승조 의원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애인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의원은 “충남의 모든 공공시설물에 BF 인증과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BF(Barrier Free)인증이란 모든 시설 이용자가 각종 시설물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시설 설치·관리 여부를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에서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하지만 BF인증은 신규 건물만 해당이 되어있어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장애인들이 공공시설물에서 많은 불편을 겼고 있다.

 이에 모든 공공건물인 관광서나 공원 등 원만한 경사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전동카트 운영 및 장애인전용주차장 등 약자의 접근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기를 설치하며 음성유도기 점자촉지안내도 시각경보기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화장실출입문에는 출입문 유효폭 확장과 자동문 설치, 대변기 전면 활용 공간 확보, 보조손잡이 설치 등의 이용 편의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적용대상으로는 현행 대통령에 규정되어 있는 파출소, 지구대, 보건소, 공공도서관 등 제1종 근린생활 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공원 등에 배치된다.

 다음으로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의원은 “장애인콜택시는 운행가능지역을 인접 시·군이나 거리를 설정하여 제한하고 있어 택시인데 환승을 해야 하는 아주불편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각 시·군별로 운영해 오던 콜센터 업무를 광역화하고 교통약자를 이동편의를 위해 고객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는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이용신청이 가능하며 연중무효로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양승조 의원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행복한 충청남도, 사회적 약자가 차별 받지 않고 불편함이 없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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