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금산’ 다시 충남의 중심으로
양승조 의원, ‘금산’ 다시 충남의 중심으로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2.1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에 출마한 양승조 의원이 지난 1월 22일부터 충남 민생탐방을 시작, 홍성·예산·보령·서천·당진·서산에 이어 12일 금산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금산군 주요인사 조찬 자리에는 길오환 전 금산수삼센터 대표이사, 정승철 금산국제인삼시장조합 조합장, 안창기 안중근의사 정신문화재단 총재, 안기전 전 금산육상연맹 회장, 태영철 대안교육연대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자리에서 한 주민은 “과거 금산군은 전국에서 군세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충남도에서도 가장 약한 지역이 돼버렸다”라며 힘 있고 역량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또한 대안학교 확대 및 금산인삼지원단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이에 양승조 의원은 “젊은 금산, 힘 있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이 있는 도백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역량을 활용해 금산군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찬일정을 마친 양승조 의원은 금산인삼시장을 찾아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였다. 자리에는 서정삼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장,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자 및 상인 10여명이 함께했다.

서정삼 위원장은 “금산군이 충남도 정책에서 많이 소외돼있음을 느낀다”며 특히“16년째 공사 중인 안영리간 4차선 도로를 보면 금산 군민들을 무시한다는 느낌마저 든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금산군을 대전시로 편입시켜달라는 도민들도 상당수 있는 만큼 양 의원님께서 금산 민심을 잘 살펴 달라”고 조언했다.

이에 양승조 의원은 “금산 군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금산인삼시장 현대화 작업을 비롯해 안영리간 4차선 도로 조기개통, 금산관광산업 육성 등 추후 대책을 약속했다.

이어 금산 군민들과의 오찬을 마친 뒤 금산 중도리 수삼센터에 방문, 국제인삼시장 종사자들과의 간담회, 추부면 깻잎 가공시설 방문, 평촌마을 막걸리 토크를 마친 뒤 금산 민생탐방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