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따뜻한 공동체의 그리움... 잊지 말자
황명선 시장, 따뜻한 공동체의 그리움... 잊지 말자
  • 현철하 기자
  • 승인 2016.04.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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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공직자 및 산불진화대원 등 밤샘 산불진화 격려

황명선 논산시장은 4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 등 이웃사랑 실천과 참봉사 활동을 실천한 유공자 및 시정발전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그간 모든 공로를 치하하고 함께 축하박수를 나눴다.

황시장은“지난 주말 연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900여 공직자와 시민사회 여러분들이 내 일처럼 나서 열악한 진화현장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며 똘똘 뭉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지난 주말 산불예방에 수고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특히,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위기에서 구한 공로로 시장표창을 수상한 육군훈련소 23연대 분대장 김동욱 상병의 선행을 격려했다.

황시장은 우리의 최종 종착역은 따뜻했던 공동체의 그리움과 골목소통의 길이며,‘따뜻한 지역공동체 논산’은 결코 혼자 이뤄낼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나와 직원 모두가 논산시 비전과 철학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민생 정책이 시민들의 가슴과 피부에 와 닿도록 행정전반의 서비스와 정책의 그물망을 촘촘하게 짜고 매일매일 손질하며 시민과 하나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황시장은“구제역 확산방지로 인한 딸기 축제취소로 가격하락과 소비감소까지 이어져 농심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난관에 봉착했을 때마다 서로 격려하며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던 미덕을 발휘하자”며 축제 취소로 인한 합당한 지원과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대안 마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시장은“추운 겨울을 견디고 메마른 가지에서 피어오르는 봄꽃처럼 지난 3월 구제역, 축제취소 등 힘든 시기를 겪은 만큼 이제 찬란한 꽃을 피울 때이다. 다가오는 봄에 꽃을 피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잘 이겨낸다면 논산의 4월은 비로소 진정한 봄기운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 수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영호 사회적경제과장이‘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회계제도 운영발전에 기여한 최성수 주무관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도정발전에 기여한 서정훈 주무관은 도지사 표창을, 논산시 이통장연합회 노성면 부회장 이준호씨 외 33명이 지역발전유공 등으로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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