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지역 최종 본선에 올라
당진시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국희)가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2년 연속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자치부와 전라남도가 주최, (사)열린시민연합이 주관한다.
‘소통과 화합’, ‘참여와 공감, ’사랑과 나눔‘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류심사 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하며 전국에서 접수한 383건의 주민자치 사례 중 최종 본선에 오른 25개 지역 중 한 곳이 됐다.
특히 신평면은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서는 도심권 축사갈등을 주민자치로 해결한 사례에서부터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기획해 주민자치와는 거리가 멀었던 청소년들을 주민자치의 중심으로 이끌어 내는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신평면의 실질적 주민자치가 주목받았다.
또한 신평지역발전 대토론회와 신평 가을콘서트, 어린이 재능기부 캠프, 찾아가는 효 손도장 편지 등 세대와 계층을 폭넓게 아우르는 주민자치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국희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행정의 도움 없이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사항을 발굴해 논의하고 해결한 결과”라며 “올해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사례도 접목해 당진형 주민자치를 넘어 전국 1등의 주민자치를 선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