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하 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가 교육현안 문제와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소식지 ‘찾아가는 교육정책 연구’를 만들어 교육청 내부 메신저 등을 통해 배포한다.
교육정책연구소는 그동안 인쇄 책자나 누리집을 통해서 정책연구 발간 자료와 연구보고서, 카드뉴스 등을 배포해 왔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단어 검색으로 연구 결과를 찾기 어렵고, 최신 교육계 동향에 부합하는 연구 결과 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온라인 소식지를 만들어 교직원과 소통에 나서게됐다.
29일 처음 선보인 찾아가는 교육정책 연구는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쟁점과 과제를 다룬 공지숙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의 시론 ‘귀족과 된장에 관한 소고’ △노영현 월봉중학교 교사의 ‘충남형 세계시민 교육과정 개발 기초 연구’ 요약본 △이수진 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의 ‘고교학점제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방안’ 요약본 △‘한·독간 비교분석을 통한 진로직업교육의 방향과 과제’ 카드뉴스 등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논의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온라인 소식지를 월간으로 발행할 예정이지만, 긴박한 현안 공유가 필요할 경우 추가 발행할 예정이며 향후 누리집 게시판 변경을 통해 더욱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충남교육청은 학생과 학교 현장 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80여 명이 넘는 현장연구원을 일선 교원 중심으로 구성해 학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왔다”며 “연구 성과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유해 모든 충남교육 가족이 교육 현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충남교육정책에 대한 충분한 공감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