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투데이충남] 박보겸 기자= 천안시는 27일부터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억4000만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40여 대에 한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저감장치 비용의 약 90%와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천안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며 △생계형 △영업용 △총중량 3.5t 이상 △최근 제작 차량 순으로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가격은 장치별 약 271만원~653만원 선이며, 10%인 27~65만 원은 자부담 해야 하며, 생계형 차량의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 또는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시청 기후대기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소식알림-행정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경유차 1887대를 대상으로 저감장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안 중 하나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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