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투데이충남] 박보겸 기자= 천안시 북면은 지역 대표명소인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한달여간 점등한다.
북면은 30일과 31일 열리는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 행사장 인근 데크길 700m에 투광조명을 설치한다.
조명은 한 달여간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힐 계획이다.
벚꽃 개화 기간에 야간 경관조명의 이용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도록 연출하고, 지역의 이색적인 산책길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희정 면장은 “북면 벚꽃길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벚꽃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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