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유네스코 지정’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
태안군, ‘유네스코 지정’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4.03.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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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
사고당시 담은 사진 등 70여 점 전시

[태안=투데이충남]신현교 기자= 태안군이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 간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2024년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22년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군은 ‘서해의 기적, 자원봉사자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사고 당시 현장 및 방제활동 사진 △당시 보도자료 △자원봉사자 인터뷰 영상 등 약 70여 점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한, 기념관 설립 의도에 맞춰 모든 제작물을 친환경 재료로 구성하는 한편,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곁들이고 ‘나도 자원봉사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세심히 선별해 방문객들이 피해 극복의 현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상설전시의 설명형 전시방식을 보완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유류피해 방제의 ‘극복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재난 극복 과정과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사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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