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
태안해경,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4.03.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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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위험물질 해상 폭발사고 도상훈련

[태안=투데이충남] 신현교 기자=태안해양경찰서가 지난 21일 대산해수청, 태안소방, 서산시, 태안군,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지역방제대책본부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지속성기름 10㎘ 이상 비지속성 기름 및 위험유해물질 100㎘ 이상이 유출 또는 유출 우려 시) 설치되며 사고발생부터 긴급 해상방제, 해안방제까지 상황판단 및 보고에서부터 사고 전파, 응급조치, 방제세력 동원, 방제전략 수립, 언론 브리핑, 오염상황 평가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대응을 위해 운영된다.

이번 훈련은 케미칼운반선 폭발로 위험·유해물질(스티렌)유출과 유증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된 사고로 훈련을 통해 복합해양사고에서 방제대책본부 기능별 사고대응 능력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훈련은 기름뿐만아니라 HNS·화재·폭발 등 복합해양사고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항상 준비된 역량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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