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실내정원, 벤치마킹 방문 잇따라
천안시청 실내정원, 벤치마킹 방문 잇따라
  • 박보겸 기자
  • 승인 2024.03.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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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투데이충남] 박보겸 기자= 천안시청 실내정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장소로 부상했다.

시는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 저감 등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자 2020년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공모사업을 통해 10억원을 투입해 청사 내에 10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했다.

’‘시민과 함께 숨 쉬는 맑고 푸른 청사 환경’을 주제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 제공을 위해 테이블 야자, 남천, 보스턴고사리 등 2만3000본의 식물을 식재해 푸른 청사 경관을 연출했다.

실내 환경에 적합한 식물을 도입하고, 자동관수 등 IoT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전국 실내정원 중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천안시청 실내정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용산구, 충남도, 대전광역시 의회 등이 방문해 추진 경위, 조성 및 관리 방법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등 타 지자체의 방문과 관련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명열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천안시청 실내정원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 실내정원 조성을 희망하는 전국 지자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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