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논산딸기 축제 개최, 안전 ‘이상무’
올해 논산딸기 축제 개최, 안전 ‘이상무’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4.03.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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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백성현 시장 축제장 찾아 정밀 점검
인파와 혼잡도 실시간 파악…선제적 대응
딸기축제현장을 점검하는 백성현 시장. 논산시
딸기축제현장을 점검하는 백성현 시장. 논산시

[논산=투데이충남] 이예슬 기자=논산시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4 논산딸기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안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논산시는 작년 전국 최초 딸기를 주제로 한 세계적 행사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천명한 후 세계인이 찾는 ‘급’이 다른 ‘딸기축제’를 준비해 왔다.

지난 19일 백성현 시장은 축제가 개최되는 논산시민가족공원, 시민운동장 전역을 점검하면서 축제장 관계자들에게 불편 요소 제거와 안전을 당부했다.

‘빵빵한 프로그램’ 보다 동시간대 통신량, 교통정보를 활용해 축제장 내 인파와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혼잡으로 인한 위험요소 발생 시 모니터링 요원과 현장 안전요원에게 문자를 발송해 선제적으로 예방토록 했다.

또한 축제장 내·외 CCTV관제를 강화해 방범, 화재,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위험요소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견고히 다졌다.

이에 더해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인력 또한 일평균 20%이상 증원해 방문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교통 체증 문제는 확대된 주차장과 연계해 순환버스의 운행을 대폭 늘려 방문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최근 늘고 있는 포트홀 사고를 비롯한 도로위 제반위험 요소 또한 꼼꼼히 살펴 보완 작업도 완료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준비도 소홀하지 않았다. 축제장에 배치될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을 4시간 이내에 동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장비와 식중독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시는 해당차량을 활용해 축제장 내에서 판매되는 식음료를 꼼꼼히 선정해 식중독균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손씻기 및 식중독 예방 수칙과 관련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 “딸기축제를 방문해 주시는 감사한 발걸음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이 모든 것의 성공을 위해서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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