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점검 완료
세종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점검 완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3.19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곳 점검 기간, 위험 요소 사전 차단
4월부터 공사재개…우기철 철저대비
해빙기 건축공사장 합동점검. 세종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합동점검. 세종시

[세종=투데이충남]이지웅·윤석근 기자=세종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19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12일간 관내 건축공사장 17곳을 점검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화돼 지반침하나 붕괴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공사장 주변 지반의 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 이상 및 계측기 관리 유무와 함께 현장 안전과 품질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지적 사항은 건축주와 시공자·감리자 등 건축관계자들을 통해 보완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 공사 중지 이후 재개된 건축공사장과 소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진행하고 6월에는 우기를 대비한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축물의 품질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