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돌 형제 나눔리더 탄생
세종시 첫돌 형제 나눔리더 탄생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3.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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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모금회, 137호 가입식 가져

[세종=투데이충남] 이지웅·윤석근 기자=세종시 첫돌 기념 형제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세종모금회)는 지난 8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첫돌을 맞이한 김도율군의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식을 가졌다.

김동민 아버지와 이가영 어머니는 도율군의 돌잔치를 대신해 아이 이름으로 300만원을 기부해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에 이름을 올렸다.

기부된 성금은 소년소녀가정, 미혼모가정, 백혈병 투병아동 3곳에 전달되어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됐다.

김도율 군의 형 김범찬 군 역시 지난 2023년 2월 돌 기념으로 세종시 나눔리더 126호에 가입해 세종시 첫돌 형제 나눔리더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아버지 김동민씨는 “둘째 도율이에게 의미 있는 첫 생일을 만들어주고 싶어, 첫째 범찬이와 같이 돌 잔치를 간소하게 진행하고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로 시작된 첫 생일이 나비효과가 되어 범찬이와 도율이가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으로 성장할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가영씨 또한 “범찬이와 도율이가 나눔을 실천하는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되어 영광”이라며 “든든한 남편과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있어 엄마로서 더 든든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돌잔치를 나눔으로 실천해주셨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범찬이와 도율이가 건강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존귀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 같다”며 “아이들의 기부 경험은 우리 사랑의열매에서도 귀중한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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