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공산성 외벽서 실종자 무사히 구조
공주소방서, 공산성 외벽서 실종자 무사히 구조
  • 윤석근 기자
  • 승인 2024.03.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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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투데이충남] 윤석근 기자=공주소방서가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경 40대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경 4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경찰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17일 오전 8시 37분경 인력 15명과 차량 7대를 동원해 2차 합동 수색에 임했다.

실종 발생 이후 시간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급박한 상황으로 인지, 소방서는 경찰 측으로부터 전해 받은 실종자 CCTV 영상 확인 후 보트·드론 등 모든 장비를 동원해 공산성 주변 수색 중 공산성 외벽 수풀에서 실종자를 극적으로 발견했다.

발견 당시 다행히 의식 및 호흡 있는 상태로 신속히 응급처치 후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류일희 서장은 “실종자 수색은 시간이 생명”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협조체계를 통한 신속한 소방력 투입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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