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비만 프로그램 운영
홍성군보건소, 비만 프로그램 운영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4.03.1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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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줌바댄스 등 조리 실습 교육도 제공
신체활동 증진, 올바른 식습관 형성 기대

[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비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체중 변화를 유도하는 성인 비만 예방프로그램인 ‘슬림 라인 행복한 나’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비만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질환 발생의 원인이며, 사회·경제적 비용 손실 증가 속도가 흡연, 음주 등 다른 건강 위험 요인보다 크게 나타나는 상황으로 성인 비만 유병률은 에너지 섭취 과잉 및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2005년 30%를 초과한 이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슬림 라인 행복한 나’는 체지방률 여성 28%, 남성 25% 이상인 30세 이상 60세 이하 여성농업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는 운동 전문강사를 초빙해 홍성여성농업인센터(동부농협)에서 줌바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민간 운동학원과 연계해 점핑운동을 주 2회씩 실시하며, 주차별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중등도 신체활동을 병행 운영한다.

또한 칼로리와 염도 조절을 위해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을 대체할 수 있는 조리 실습 교육과 균형잡힌 식단, 나만의 레시피 등 식사일지를 작성해 매주 그룹별 영양토의와 프로그램 운영 결과 만족도를 조사해 부족한 점은 보완 후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칼로리 과잉과 상대적 활동량 감소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 감소는 성인 비만의 주된 원인이라며, 이에 대한 중재를 통해 비만 예방·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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