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LPG용기 시설개선사업 추진
예산군, LPG용기 시설개선사업 추진
  • 이난이 기자
  • 승인 2024.03.1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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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00가구 대상, 안전사고예방 위해
금속배관과 퓨즈콕·압력조정기 교체 등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전후 사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전후 사진

[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 예산군이 LPG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관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LPG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부식, 이음부 유격 발생 등)로 가스 누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금속배관 및 퓨즈콕, 압력조정기 교체 및 차양시설 설치 등 내용으로 진행되며, 가구당 사업비는 총 27만5000원으로 지난해와 달리 전액 국·도·군비로 지원돼 자부담금은 없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관내 5330가구의 시설개선을 완료했으며, 2021년부터 서민층 가구 대상에서 일반 단독주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가스 과열, 가스 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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