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법무부 교정본부와 수용자 인성교육 질적 향상 목표 MOU
백석대, 법무부 교정본부와 수용자 인성교육 질적 향상 목표 MOU
  • 박보겸 기자
  • 승인 2024.03.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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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투데이충남] 박보겸 기자= 백석대학교는 15일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백석 정신에 기반한 S-PIPES 인성과 넬슨 만델라 정신을 통합한 사회복귀형 인성교육 관련 업무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법무부(교정본부)는 2015년부터 수형자 집중인성교육 과정을 시행한 이래, 과정 운영으로 수료 재소자들의 긍정적 자아관념 조성, 재복역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얻었고, 교육 도입 10주년을 맞아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백석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백석대 인성개발본부(백석휴먼인성혁신사업단)는 30년간 추진한 인성교육 연구와 다양한 사례로 인성이 정신력-심력-체력 등 인간행동으로 발현되는 인성개발 모델인 ‘S-PIPES 인성 모델’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백석대는 공공ㆍ민간ㆍ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 맞춤형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지역, 국가, 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 측은 협약에서 △교정시설 내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기법 개발 △수용자 교정을 위한 인성 핵심가치 요인 진단도구 개발 △교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정 코칭 기술 보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인간의 존재, 가치, 목적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재소자 자신과 타인의 생명, 관계를 인식하게 되는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세상을 바르게 인식하고 존재의 의미를 발견, 발현하며 삶의 근원과 바람직한 목표를 성취하는 삶을 찾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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