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 기지시줄다리기 큰 줄 제작
당진시, 2024 기지시줄다리기 큰 줄 제작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4.03.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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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줄 제작 모습/당진시
큰 줄 제작 모습/당진시

[당진=투데이충남]이지웅 기자=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수만 명의 관광객이 직접 다리게 될 큰 줄 제작이 완료됐다.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큰 줄 제작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짚 6천 단으로 줄을 제작해 왔다.

이어 14일 기지시줄다리기 줄제작장에서 기지시줄다리기에 쓰이는 큰 줄 제작을 완료한 것.

지난 12일에는 줄 틀을 꺼내 조립하고, 13일에는 소줄 70가닥을 엮어 중줄 6개를 만든 뒤 14일 이 중줄을 이용해 큰 줄을 만들었다.

또한, 이달 말까지 큰 줄에 머릿줄과 곁줄, 젖줄을 만들어 축제에 쓰일 줄다리기 줄 제작을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줄은 암줄과 숫줄 각각 무게 20t 길이 100m, 직경 1m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오성환 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쓰일 큰 줄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작되었다.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 11부터 14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유네스코 줄다리기 한마당, 전국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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