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신학기 맞이 어린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천안시보건소, 신학기 맞이 어린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박보겸 기자
  • 승인 2024.03.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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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투데이충남] 박보겸 기자= 천안시보건소는 13일 봄철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집단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의 주요증상은 피부발진, 발열 등이며 피부병변을 직접 접촉하거나 기침할 때 분비되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인 15세 미만에서 발생하며 3~6세에서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볼거리라는 별칭이 있으며 주요증상은 발열, 귀의 통증, 턱 아래 이하선의 압통과 부종이며 감염자의 비말 또는 비말로 오염된 물건을 접촉해 전파된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신학기를 맞아 단체생활 빈도가 증가해 집단 내 유행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환자 발생 시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이 중요하다.

감염병대응센터는 올바른 손 씻기 문화 정착과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한 손 씻기 체험교구(뷰 박스)를 대여하고 있고, 대여를 원하면 감염병대응센터 감염병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모두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12세 미만 어린이가 접종을 못한 경우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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